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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별자리의 유래를 정리한 글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별자리 중에서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의 유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별자리의 유래 : 황소자리, 쌍중이자리, 게자리

1. 황소자리 

4월 20일부터 5월 20일에 태어난 사람들의 별자리는 황소자리입니다. 황소자리에 얽힌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옛날에 페니키아에는 매우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에우로페입니다. 미모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제우스 신은 에우로페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제우스는 황소로 변신을 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황소를 본 에우로페 공주는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가까이 가서 황소를 쓰다듬어 주려고 하는데, 황소가 그 자리에 앉으면서 등에 타라고 합니다. 공주가 황소의 등에 올라타자 황소는 갑자기 바다를 향해 매우 빠르게 뜁니다.

 

전설에 의하면 황소는 크레타 섬이 있는 곳까지 약 1,000km 거리를 달린 후 멈췄다고 합니다. 그리고 황소는 다시 제우스로 돌아옵니다. 결국 공주는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게 되고 남은 생을 크레타 섬에서 살게 됩니다. 제우스가 잠시 변했던 황소는 하늘로 올라가 별자리가 되었고, 그것이 바로 현재의 황소자리라고 합니다.

 

 

2. 쌍둥이자리

5월 21일부터 6월 21일 태어난 사람들의 별자리는 쌍둥이자리입니다. 쌍둥이자리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고대 왕국 스파르타의 왕에게는 아름다운 왕비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레다입니다. 너무 외모가 출중했던 탓에 신이었던 제우스가 첫눈에 보고 반하게 됩니다. 제우스는 레다 왕비의 눈에 들기 위해서 방법을 모색합니다. 자신은 백조로 변신하고 다른 신인 아프로디테에게 독수리로 변해 자신을 쫒게 한 것입니다. 독수리에게 쫒기는 불쌍한 백조를 본 레다 왕비는 백조를 도와줍니다.

 

레다 왕비는 제우스로 인해 임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신의 남편인 스파르타 왕 사이에서도 아이를 갖게 되고, 결국은 2개의 알을 낳게 되고, 그 안에서 각각 쌍둥이가 태어납니다. 제우스의 피를 물려받은 쌍둥이는 폴리데우케스와 헬레네 남매입니다. 그리고 스파르타 왕 틴타레오스의 피를 물려받은 쌍둥이들은 카스토르와 클리타임네스트라 남매였습니다.

 

특히 아들들이었던 폴리데우케스와 카스토르는 우애가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카스토르가 죽게 되었고, 폴리데우케스는 형의 죽음을 참을 수 없어 아버지인 제우스에게 카스토르를 살려달라고 요청합니다. 형제의 우애에 감동을 받은 제우스 신은 형제가 지상과 지하에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허락했으며, 죽은 뒤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쌍둥이자리가 생겨났다는 유래입니다.

 

 

3. 게자리

6월 22일부터 7월 22일 출생한 분들의 별자리는 게자리입니다. 게자리 유래는 헤라클레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12개의 일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히드라를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헤라클레스를 극도로 싫어했던 헤라는 그를 방해하기 위해 큰 게를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의 힘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게는 한방에 죽게 됩니다. 헤라는 자신때문에 이유없이 죽은 게가 불쌍했는지 별자리로 만들어주게 됩니다. 그리하여 게자리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 별자리의 유래를 살펴보았습니다. 유래들은 과학적인 것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별자리를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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